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초등학생 학부모 (익명 요청)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수도권의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했죠.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맞벌이 부부들, 다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돌봐줄 사람은 없고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이죠. 속앓이를 하고 계시는 학부모님 익명으로 연결해서 가장 큰 어려움이 뭐고 또 지금 당장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두고 계시다고요? <br /> <br />[초등학생 학부모] <br />네. 지금 3학년 아이고요. 긴급돌봄으로 일단은 하고 있어서 보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러면 아이가 지금 학교에 일단 가서 긴급돌봄을 받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초등학생 학부모] <br />네, 그게 온라인 수업으로 다 전환이 된 후에 학교에서 긴급돌봄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. 그래서 지금 이용하고 있고요. 그전에는 그냥 아이 혼자 집에서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학 동안에 돌봐주실 분들이 없이 혼자 아이가 집에 있었던 겁니까? <br /> <br />[초등학생 학부모] <br />근처에 여동생도 있고 외할머니도 계시긴 한데 일단 코로나 때문에 또 저희 아이 때문에 가서 이렇게 저렇게 됐다 얘기 듣는 것도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염려스럽기도 하고 해서 그냥 아이 집에서 혼자 있었고요. <br /> <br />지역아동센터에 대기를 신청을 해 놨었거든요. 그때 다행히 대기가 잘 돼서 지금 거기 다니고 있는 도중에 이렇게 된 거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러시군요. 일단 긴급아이돌봄 신청해서 아이가 돌봄을 받고 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인데요. 아이가 어떻습니까? 수업은 잘 듣고 있는지 또 밥은 잘 챙겨먹는지 들어보셨어요? <br /> <br />[초등학생 학부모] <br />밥을 아침에 제가 출근이 이른 편이어서 일어났니부터 시작해서 물어보고 있거든요. 아침밥은 어떻게 했니? 간식 있다. 그러면 안 먹죠, 저희도 혼자 있으면 먹지 않잖아요. <br /> <br />아직 10살밖에 안 된 아이라서 챙겨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본인이 원하는 게 있으면 먹는다고는 하는데 집에 와보면 또 안 먹었고, 말로는 해 놓고. 그러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죠. 시간시간마다 전화도 해 주기는 하는데 아이가 그렇게 잘 챙겨먹지도 않고요. <br /> <br />처음에는 온라인 학습 하는 걸 되게 어려워했거든요. 일단 여기 들어가라, 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71711012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